21일 울산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울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40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LJ0439편 비행기가 지연됐다. 이로 인해 탑승객들은 라운지에서 한 시간가량 대기해야 했다.
한 탑승객은 “항공사나 공항 측에서 이렇다 할 설명이나 사과가 부족했다”며 “기상 상황 악화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결함에 대한 항공사측의 설명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LJ0439편 비행기가 공항 활주로에 무리하게 착륙, 부득이하게 긴급 점검이 필요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비행기는 이날 오후 2시께 제주로 향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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