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애인복지관, 선별진료소 검사과정 의사소통도구 배포
상태바
울산시장애인복지관, 선별진료소 검사과정 의사소통도구 배포
  • 김봉출 기자
  • 승인 2020.03.30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지역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발달장애인 의사소통도구. 남부통합보건소 제공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가 발달, 청각, 뇌병변장애인, 치매노인, 외국인 등을 위해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12곳에 그림으로 선별진료소 검사과정을 설명받을 수 있는 의사소통도구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각지원판과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의료진용은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만들어졌다.

의사소통도구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의 한 종류로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등이 본인의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한 방법이다.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소통(센터장 한선경)이 제작했다.

의사소통도구는 비장애인을 진료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의료진들과 의심환자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접수대에는 가림막이 있어 상대방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