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이번에 공개된 ACLE 유니폼이 깔끔하고 심플한 매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은 지난해 12월 바뀐 엠블럼이 적용된 첫 국제 대회 유니폼이다.
ACLE 유니폼은 K리그1에서 울산이 착용하고 있는 유니폼과 전반적인 디자인이 동일하다.
하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스폰서 광고 마킹에 제한이 있어 유니폼 상의 전면 선수 배번 마킹이 사라졌다.
새로운 대회 패치도 이번 유니폼에 특이점을 더한다. ACLE 패치는 보라색과 흰색 두 종류로 제작됐다.
울산은 두 버전의 패치 중 보라색을 파란색 홈 유니폼에, 흰색을 하늘색 원정 유니폼에 부착했다.
울산의 ACLE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 상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가와사키전에서 ACLE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ACLE 유니폼 판매도 경기 날에 맞춰 시작된다. 18일 오후 4시 경기장 개문 시간에 맞춰 문수축구경기장 안에 있는 UHD SHOP에서 첫 판매가 이뤄진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된다.
한편 AFC는 올 시즌부터 클럽 대항전인 ACL을 총 3개의 레벨(ACL 엘리트, ACL 2, ACL 챌린지)로 나눠 운영한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우승 팀 자격으로 가장 상위 레벨인 ACLE에 속하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ACLE는 더욱 공격적인 대회 운영 포맷뿐만 아니라 상금도 전신인 ACL에 비해 상금도 세 배 넘게 지급된다.
울산은 상하이 포트, 상하이 선화, 산둥 타이산(이상 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 요코하마 F.마리노스(이상 일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와 함께 그룹을 이뤄 본선 진출을 다툰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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