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사노동조합 성명
교육당국에 후속대책 촉구
오는 9일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예고된 가운데 원격수업 과정에서 발생할 초상권 침해와 저작물 유출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당국에 후속대책 촉구
울산교사노동조합은 1일 성명을 내고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아 교사들도 처음 경험하는 지금의 상황이 혼란스럽고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며 “원격 수업 과정에서 교사, 학생 개인의 초상권이 침해되고 수업 내용이 유출돼 의도하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교사노조는 “학교 급별로 운영하는 비교과 영역의 문제, 1단위 수업의 시간문제,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경우의 평가 문제, 무학년제 운영 교과목의 문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문제, 원격 수업에 따른 저작권 문제, 학교 공무직 직원의 생계 대책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세밀한 후속 대책을 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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