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일본에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다지고 다양한 체육 현장 체험 및 정보를 교환한다는 게획이다.
26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열리는 ‘제28회 한일 생활체육교류’에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을 파견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은 총 9개 종목(축구·배드민턴·테니스·배구·볼링·소프트테니스·자전거·연식야구·농구)에 175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며, 공식 행사에도 참여한다.
민간 스포츠 사절단으로서 일본의 생활체육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체육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일본과 매년 상호 초청·파견 방식으로 생활체육 국제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5월에는 울산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9개 종목 156명의 일본 선수단이 참가한 바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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