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울산지역 여성기업과 공공기관이 공공구매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상담을 통해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울산지역 여성기업 28곳과 울산항만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동서발전,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설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공공기관 8곳이 참여했다. 이날 울산중기청과 부산지방조달청도 참여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 대상 정책 상담도 진행했다.
또 여성 경영인 역량 개발을 위해 박기훈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컨설팅센터 수석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불확실성을 성장으로 이끄는 전략’ 주제 특강도 했다.
정선숙 울산여성경제인협회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며 “여성기업 제품을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구매의무비율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산여성경제인협회는 울산숲사랑운동·세계차없는하루 울산연맹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