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고립·은둔청년 공동생활가정 운영
상태바
내달부터 고립·은둔청년 공동생활가정 운영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0.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활동 복귀를 돕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청년미래센터와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24일 청년미래센터 회의실에서 ‘LH 매입 임대주택을 활용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운영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에 따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중구 중앙동에 있는 114㎡ 규모 매입주택에 대한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감면 지원하게 된다.

청년미래센터는 확보된 공간에 공동생활가정을 조성하고, 11월부터 공동생활가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오랜 기간 은둔 생활로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서 혼자서는 생활 관리가 어려운 19~39세 청년들이다. 센터는 일정 기간 합숙을 통해 수면, 위생, 식습관 등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청년들을 지원한다. 시는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말까지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지원하고, 행정적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