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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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 ‘잔류 확정’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0.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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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29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김재현, 김동윤, 구종욱의 연속 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시민축구단은 9승 7무 13패(승점 34)로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14위부터 적용되는 강등권에서도 멀찌감치 달아났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전반 초반에 얻은 세트피스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4분 민훈기의 코너킥을 수비수 김재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63분 부산 김민준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내줬따. 울산시민축구단은 교체 카드를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87분 역습 과정에서 구종욱의 패스를 김동윤이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이어 89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공이 흐르자 구종욱이 해결하며 쐐기를 박았다. 구종욱은 이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완성했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내달 2일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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