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웹(Web)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4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8주간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테스트·온라인 교육·사내 기술 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 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며,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
수료자에게는 별도 서류 평가 과정 없이 면접전형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 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으로 대학생에게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인재를 지속 육성해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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