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10000호 특집]사진으로 보는 1만번의 아침(2000~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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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0000호 특집]사진으로 보는 1만번의 아침(2000~2010년)
  • 김경우 기자
  • 승인 2024.10.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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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4월 울산문수축구장이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10개 월드컵구장 중 제일 먼저 문을 열었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과 지역 기관장들이 축하버튼을 누르고 있다.
▲ 2002년 4월 중국 국제항공공사 소속 민항기가 경남 김해시 지내동 야산에 추락해 탑승자 166명 중 127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 2004년 2월 울산 동구 울기등대 동쪽 해상에서 자동차 운반선과 컨네이너 운반선이 충돌해 자동차 운반선에 커다란 구멍이 나있다.
▲ 2004년 4월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포장마차를 하던 상인들이 차없는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불법포장마차에 대한 중구청의 강제철거가 시작되자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다.
▲ 2001년 6월 영남노동자대회를 마치고 거리행진을 하던 노조원들이 울산시청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시청을 향해 화염병을 투척해 시청 정문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 2002년 3월 울산 앞바다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유전시설인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 기공식에 김대중 대통령과 심완구 울산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 2003년 9월 울산 남구 이휴정에서 화재진압을 하던 소방관들이 지붕이 무너져내리면서 추락하고 있다.
▲ 2005년 5월 수레전차와 3m가 넘는 쇠파이프 등으로 중무장한 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이 울산석유화학단지 도로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 2003년 9월 태풍 매미가 5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한반도에 상륙해 울산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 2007년 12월 사상 최악의 태안원유유출사고 현장에 울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온 수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
▲ 2002년 6월 한일월드컵 당시 열렬한 거리 응원전 모습과 한국대표팀이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발행된 경상일보 호외를 보고 있는 시민들.

누군가 그랬다. “신문 100자, 1000자의 원고보다 사진 한컷만 보면 뉴스의 맥락과 헤드라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그만큼 신문의 사진이 주는 임팩트는 강렬하다.

창간호부터 35년의 세월동안 경상일보 사진 한컷 한컷에는 울산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

광역시 승격, KTX울산역 유치 등 시민들과 함께한 영광과 환희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또 지진, 태풍, 화재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도심의 상흔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상일보는 1만호 발행을 맞아 피와 땀으로 얼룩진 고뇌의 순간들, 기쁨과 슬픔의 장면을 사진을 통해 시대별로 되돌아 본다.

사진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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