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한국ESG기준원이 시행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대상 794곳 중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0곳으로 이 중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 등 6곳으로 상위 0.7%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2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대체 계획 및 효과성 △안전보건 관련 주요 위험 및 관리 활동 이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 등 상세 공시가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환경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생물다양성 평가를 진행해 생물다양성 관리 프로세스 구축 기반을 마련했고, 사회 영역에서는 상생협력 기금 출연 등을 통해 협력사 ESG 관리 역량 육성·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의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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