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택 울산대교수 제안,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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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택 울산대교수 제안, 국제표준 채택
  • 이다예
  • 승인 2024.11.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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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옥택(사진)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제안한 ‘LNG를 연료로 하보 선박의 Truck to Ship bunkering(TTS)을 위한 계량 시스템의 표준화’가 ISO에 국제표준 ISO 6919로 최종 채택됐다.
임옥택(사진)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제안한 ‘LNG를 연료로 하보 선박의 Truck to Ship bunkering(TTS)을 위한 계량 시스템의 표준화’가 ISO에 국제표준 ISO 6919로 최종 채택됐다.

4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국제표준은 임 교수가 ‘ISO TC 28에서 석유제품 및 윤활유 기술위원회’에 컨비너(연구과제 의장)로 활동하며 처음 제안한 것이다.

이 국제표준은 LNG 선박의 Truck to Ship 벙커링을 위한 계량 시스템의 표준화를 담고 있다.

임 교수는 지난 4년간 국가과제의 프로젝트 리더이자 ISO TC 28 SC5 WG 6의 컨비너로 활동하며, 대학원생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문서를 완성했다.

임옥택 교수는 “이번 국제표준의 채택이 LNG 연료추진 선박의 상용화 시점에 맞춰 관련 규정 정비와 벙커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산업표준(KS) 제정 등 표준화를 선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규정화 또는 국제적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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