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IMO, 해양환경 전문가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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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IMO, 해양환경 전문가 양성 맞손
  • 이형중
  • 승인 2024.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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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일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국제해사기구(IMO)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협정을 체결했다.

해수부는 협정에 따라 5년간 104억원 규모의 자금을 IMO에 공여하고, 체계적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해양환경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해양투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와 관련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운영 중인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과정’ 석사 과정의 입학 규모와 교수진을 늘리고 커리큘럼 다양화 등 과정 내실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안공학, 해양오염방지 기술 등 해양환경 분야별 석사급 전문가를 더 많이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해양수산 선도국을 지향하는 만큼 국제사회와 협력하려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IMO와의 협력도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 본 사업이 글로벌 해양환경 전문가 양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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