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보호수·노거수 생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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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보호수·노거수 생육환경 개선
  • 이춘봉
  • 승인 2020.04.0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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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관내 등록된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해 생육환경 개선 및 방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4월 현재 울주군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450년 이상 된 내원암 팽나무를 비롯한 총 36그루다. 마을별로 총 182그루가 있다.

군은 수목 외과수술, 수관 솎기 등 관리가 필요한 113그루에 대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보호수와 노거수는 산림 보호법과 울산시 도시림 등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자생식물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요령에 의거 노목과 거목, 희귀목 등 수종별로 100~400년 이상된 수목 중에서 지정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수호신격인 보호수와 노거수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소중한 산림문화 자원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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