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79명과 블루핸즈 승용 엔지니어 486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필기시험을 합격한 2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실기평가를 했다.
승용 부문 실기 시험에서 △EV(전기차) △ICE(내연기관)·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섀시/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진단 등 총 4개 항목에서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최종 5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메달, 인증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이 주어졌다.
현대차는 승용 부문에 오는 19~21일 상용 부문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도 실시한다. 상용 부문에서는 △엔진 △전기 △섀시 △서술형 평가 등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기술 적용 및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도화된 전동차 진단 수리 기술 전문성을 갖춰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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