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헌정식은 지난 8월 여수국가산업단지 GS칼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이은 두번째로, 대한민국 석유화학·에너지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수출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울산·미포국가산단과 1호 입주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비 헌정식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부사장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62년 10월13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효시인 울산공업센터 1호 입주기업으로 설립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공장으로 출발해 1960년대 국내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정유·석유화학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정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헌정식에 이어 울산·미포국가국가산업단지 성장의 주역인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행복 커피 트럭’도 마련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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