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강화에 수도권은 걱정....비수도권 기대
상태바
대출규제 강화에 수도권은 걱정....비수도권 기대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11.1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엇갈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일 ‘2024년 1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7.5로 전월과 비교해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하락하고, 비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기준선(100)을 소폭 밑돌은 98.5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전월대비 4.6p 하락한 107.3이었고, 경기는 16.0p 내린 94.5, 인천은 6.3p 하락한 93.7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11.0p 상승한 87.0을 기록한 가운데 강원·울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광주가 28.7p 오른 84.2를 기록해 상승폭이 가장 컸고, 대구도 13.8p 오른 92.1, 대전은 12.1p 오른 94.4를 기록했다.

또 11월 전국의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비 2.2p 오른 93.8이었고, 자금조달지수는 전월비 0.2p 하락한 85.0이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여건이 악화하면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