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네 번의 전국 대회를 휩쓸며 질주 중인 송정초는 탄탄한 조직력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송정초는 우수한 기량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뒤 8강전에서 부산 성남초를 상대로 58대35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 안양 벌말초에 46대23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청주 중앙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32대36으로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정초 6학년 서주원은 대회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신현기 송정초 농구부 감독은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부상 없이 기량을 펼치며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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