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무협, 지역기업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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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무협, 지역기업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 모색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11.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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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9일 아슬란 아스카르 주 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를 초청해 울산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9일 아슬란 아스카르(Aslan M. Askar)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를 초청해 울산 수출기업과 간담회(BRT)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카자흐스탄의 무한한 역량과 잠재력을 활용해 울산 수출기업의 신흥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원전 건설을 추진을 위해 한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협력국을 모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동원엔텍, 일등인터내셔널, 엑소루브, 테크노 진세, 세호마린솔루션즈, 인프로이엔씨, 선우에프에이, 현대글로벌로봇솔루션, 신화하이테크 등 원전 기자재 기업과 카자흐스탄 수출(희망)기업 등이 참석해 카자흐스탄 수출 및 사업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박선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본부장은 “울산 기업인과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간의 만남이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는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만나 한-카자흐스탄 관계와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총영사의 울산방문을 계기로 울산시와 카자흐스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카자흐스탄 간 협력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총영사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10년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와 우호협력도시를 맺고 지역 축제에 초청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다예·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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