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 9’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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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 9’ 첫선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11.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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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넓은 공간을 갖췄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532㎞ 주행할 수 있다. 350㎾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지원하는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량 선회 시 각 바퀴에 적절한 토크를 분배해 안정적인 선회를 돕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eDTVC), 횡풍 안정 제어, 험로 주행 모드 등도 탑재했다. 윈드쉴드·전후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노면 소음을 제어하는 ‘ANC-R’ 등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22일 개막하는 ‘2024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를 일반에 공개하고 2025년 초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미국, 유럽, 기타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9는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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