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원 KT와 원정경기서 승리
상태바
현대모비스, 수원 KT와 원정경기서 승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12.0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시즌 원정 경기 전승 행진이 6에서 멈췄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다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0일 수원 KT아레나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의 원정 경기에서 85대73으로 이겼다. 당초 수원의 주축이던 허훈, 하윤기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유리했던 경기를 놓치지 않으면서 8승4패 2위로 올라섰다. 다만 크게 앞서던 경기에서 후반 체력 저하 문제로 야투 난조 등을 노출했다.

숀 롱(1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게이지 프림(19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무빈(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 23대19로 넉 점차 앞선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압도했다.

2쿼터 2분58초 2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넣은 함지훈의 득점 이후 옥존과 이우석의 3점을 더해 7분대까지 2쿼터 스코어 14대0을 달렸다. 한호빈의 3점과 함께 57대29 28점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3쿼터 한 때 33점 차까지 벌렸지만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현대모비스는 추격을 허용했다. 그 사이 수원 문성곤, 최진광이 4연속 3점을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85대7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
  • [현장&]울산 곳곳에 길고양이 급식소 ‘캣맘 갈등’ 지속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