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울산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멋진 향토기업으로 보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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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울산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멋진 향토기업으로 보답할것”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12.0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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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달 28일 울산 온산제련소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김두겸 울산시장과 면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울산을 찾아 온산제련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최 회장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인사들과도 만나 ‘고려아연 1인 1주 갖기 운동’ 등 지지에 감사 인사를 했다.

최 회장은 우선 지난달 28일 온산제련소 임원·팀장 회의에 참석해 제련소 현안을 점검하고, 경영권 분쟁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생산 현장을 지키는 제련소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또 생산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문병국 노조위원장 등을 만나 현안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제련소를 찾아 생산 목표 달성에 앞서 생산 과정에서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품질 유지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최근 고려아연의 전구체 핵심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데 이어 세계1위 온산제련소의 독자적인 제련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도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고려아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 상공계는 울산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1인 1주 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캠페인을 벌여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많은 울산시민이 고려아연 1인 1주 갖기 운동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경영진과 임직원,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시키고 울산의 멋진 향토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온산제련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현장경영을 강조해 왔다. 온산제련소는 물론 호주 썬메탈 제련소 등 현장 경험으로 제련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트로이카드라이브 등 신사업 구상과 방향성을 이끌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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