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은 1일 ‘2024년 11월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1% 하락해 올해 7월15일 이후 20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0.04% 내려 하락 폭이 가장 가팔랐고, 북구도 0.02% 내렸다. 남구와 울주군은 보합세를 기록했고, 중구는 나홀로 0.03% 상승했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새 0.03% 올라 전주대비 상승 폭을 줄였다.
아파트 전셋값은 동구가 0.06%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구 0.05%, 북구 0.03%, 남구·울주군도 0.02% 인상됐다.
지난 11월4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고, 전셋값은 0.01%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이 0.01% 올라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4%→-0.05%)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울산을 포함한 5대 광역시(-0.05%→-0.06%)도 하락 폭을 키웠다.
시도별로는 충북(0.01%) 등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세였고, 대구(-0.12%), 강원(-0.08%), 경북(-0.06%), 전북(-0.06%), 부산(-0.06%), 경남(-0.04%), 인천(-0.03%),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76곳에서 70곳으로 줄었고, 보합 지역은 4곳에서 14곳으로 늘었다. 하락 지역은 98곳에서 94곳으로 줄었다.
또 11월4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오르는 데 그쳐 지난주(0.03%)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5%→0.03%)과 서울(0.04%→0.02%)도 상승 폭이 쪼그라들었고,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0%)는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04%), 경남(0.04%), 경기(0.03%), 울산(0.03%) 등은 상승했고, 전남(0.00%), 대전(0.00%)은 보합, 강원(-0.05%), 대구(-0.04%), 제주(-0.03%),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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