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울산공장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H-I Support’에는 현대차(H)가 미래 세대인 아이(I)를 돕는(Support)데 적극 나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노사, 울산시 교육청,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했다.
전달된 기금은 울산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아동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생계·의료·주거·냉난방비 지원, 결식 우려 학생 조식 제공 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원 대상자는 울산시교육청과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가 협업해 선정하고, 결식 우려 학생 조식 제공 장소는 남구 동평중과 삼호중 두 곳에 마련됐다.
현대차 노사는 2020년부터 5년째 총 640여 명의 지역 내 위기 아동을 돕는 ‘H-I Support’ 활동을 펼쳤고, 누적 지원 금액은 4억4000여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희망인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대차 노사가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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