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시바둑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정곤 울산시바둑협회장, 강기태 고려아연 총무과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려아연은 발전 기금 1000만원을 시바둑협회에 건네며 다양한 지원과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바둑협회는 바둑 영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투자에 감사를 전했다.
시바둑협회는 전달받은 발전 기금을 통해 내년 2월15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태백에서 열리는 2025 KOREA 바둑 콩그레스 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대회는 전세계 바둑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시바둑협회는 대회 참가를 통해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대표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천정곤 울산시바둑협회장은 “울산의 바둑 영재들을 위해 발전 기금을 전달해 준 고려아연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콩그레스 대회에 나서는 울산 바둑 영재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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