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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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대상 수상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1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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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이 4일 열린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으로부터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HD현대미포 제공
HD현대 조선계열사 HD현대미포(대표이사 김형관)가 안전문화 확산 공로로 안전문화혁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HD현대미포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과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대·중소기업 수상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미포는 안전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연평균 700억원을 안전·보건·환경(HSE) 분야에 투자했고, 경영 핵심성과지표(KPI)에 안전 경영지표를 확대하는 등 강력한 안전보건 리더십을 구축했다.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체결한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 안전문화 진단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그룹 최초 전 사업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등을 실천했다.

특히 △중대재해예방부 신설 △사내 안전체험장 구축 △사내외 협력사 안전관리 기술지원 등 체계적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다양한 설비 투자를 하고 협력사와의 안전 노하우 공유 체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최근 각 선박별 안전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현장 스마트안전센터를 구축했다. 드론 활용 위험구역 점검과 복합가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소방리더 양성, 외국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박 3D 비상대피로 구축 등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작업자가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의 안전도 지키는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전사적 노력 덕분에 HD현대미포는 올해 말 ‘8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문화혁신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안전경영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한 달여간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 등 5개 평가영역에서 서류와 현장 실사, 인터뷰를 거쳐 우수 기업을 가렸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 각 대상(1곳)과 우수상(2곳)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올해 대기업 부문에서 HD현대미포가 대상을, 풍산과 넥센타이어가 우수상을 받았고,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용마로지스가 대상을, 린나이코리아와 MNC솔루션이 우수상을 받았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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