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하계스케줄 확정
하이에어는 스케줄 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항편수가 대폭 줄었던 울산공항이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고 있다. 에어부산에 이어 대한항공도 하계운항스케줄을 확정하고 울산발 노선을 정상화하기로 했다.하이에어는 스케줄 조정
9일 울산공항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축소·중단됐던 울산발 김포, 제주노선이 오는 25일 에어부산이 울산발 노선을 재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상화된다.
올해 울산공항 하계 운항스케줄(3월29~10월24일)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울산발 김포 노선을 하루 8편(왕복 4편) 운항한다. 현재는 하루 4편(왕복 2편)으로 임시감편해 운항중이다. 울산발 제주 노선도 현재는 비운항중이나 26일부터 하루 2편(왕복 1편) 운항한다. 지난해 동계운항스케줄과 동일한 운항횟수다.
에어부산은 25일부터 울산발 김포 노선과 울산발 제주 노선을 각각 하루 4편(왕복 2편) 운항한다. 현재는 코로나로 운항을 중단중이다. 에어부산의 경우 지난해 동계운항스케줄에 비해 김포 노선은 2편 늘었고 제주 노선은 2편 줄었다. 전체 운항횟수는 8편으로 동일하다.
하이에어는 하루 6편(왕복 3편) 현재 정상 운항중이지만 일부 스케줄 조정이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하루 4편(왕복 2편) 운항하고, 21일부터는 하루 6편(왕복 3편)으로 운항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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