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트업 ‘딥아이’, 미국 AAPDD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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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타트업 ‘딥아이’, 미국 AAPDD 인증 획득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12.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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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기업인 딥아이가 비파괴검사 분야에서는 가장 최고 권위의 인증인 미국 전력연구원(EPRI)의 AAPDD 인증을 획득했다.

AAPDD(Automated Analysis of Performance Demonstration Database) 인증은 비파괴검사 자동 평가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으로 세계 모든 원전이나 플랜트에 제품을 적용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전 세계적으로도 5번째, AI 설루션으로는 세계 최초의 인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딥아이는 한국수력원자력 사내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원전 및 산업용 플랜트 관형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 기반의 자동 평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고객사인 플랜트 운영사 및 발전사 등에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과 정확도 높은 검사를 통한 산업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2022년 12월 직접 투자를 받고 2023년 5월 15억원의 R&D 자금이 지원되는 딥테크 팁스에 울산 지역 1호로 추천 및 선정되면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원천 기술을 활용해 AI 기반 비파괴 검사 설루션의 적용 분야를 적극 확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기차 이차전지 검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기수(사진)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적용 산업군을 확대해 지역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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