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디지털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는 지난 9월 한국동서발전과 빅데이터 분석학회가 함께 시행한 ‘풍력발전량 예측 공모전’ 결과와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시상 △동서발전 디지털트윈 플랫폼, 태양광 발전량 예측모델 소개 △기후위기 해결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T) 발표 등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한 ‘풍력 발전량예측 공모전’은 전국 44개 대학 18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최종 3개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의 알고리즘은 동서발전의 풍력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풍력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발전량예측 오차는 9월 평균 8.06%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예측제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알고리즘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고도화해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2025년에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구가 지정되어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풍력 발전량예측 공모전과 같이 산학연 협력을 이끌어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일과 10일 아미드 호텔 서울에서 여성 리더의 일과 삶의 균형 성장을 위한 ‘밸런스 리더십 교육’도 개최했다.
‘밸런스 리더십 교육’은 조직 내 여성직원 및 간부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고민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가정 내 화목과 조직의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법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명사 특강과 사전에 실시한 개인별 강점 진단 결과를 분석하고 유형별 강점 활용법을 배우는 여성리더 강점 진단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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