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좌는 박종훈 울산대 초빙교수와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울산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박사는 “울산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한국경제 심장으로 자동차·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 등 4대 주력산업을 경쟁력으로 삼아 위상을 지켜왔다”며 “최근에는 글로벌 환경변화와 지역 경제의 성장이 둔화, 인구 감소·고령화로 지방 소멸의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울산이 인공지능(AI) 선도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울산도 속히 AI 사업을 전담할 행정조직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교수 인사말에서 “원우들 스스로 발전을 통한 가치 창출의 믿음을 갖고 각자가 이 사회의 주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현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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