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4회 울산경자구역 입주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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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자청, 4회 울산경자구역 입주기업 간담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12.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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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2일 울산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개최한 ‘제4회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울산경제자유구역청(울산경자청)은 12일 울산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협력기관과 입주기업이 소통강화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4회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 협력기관, 입주기업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건의사항 검토 결과 설명 △울산경자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중진공), 울산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시책 소개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경자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입주기업 대상 지능형(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대표시책으로 소개했다.

이어 중진공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의 해외판촉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수출이용권 사업과 기술이전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등을 중점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경자청 투자유치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법무법인에서도 참석해 기업이 신·증설 투자 시에 받을 수 있는 조세 혜택을 설명해 참여 기업의 집중을 유도했다.

이 밖에도 올해 울산경제자유구역과 도심융합특구로 신규 지정된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를 소개하고, 서울산 역세권의 신산업 거점이 될 특화지구에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됐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발전과 입주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애써 준 이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다가오는 2025년은 입주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울산경자청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내년 1월1일 입주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해 미래개발부의 명칭을 혁신성장지원부로 변경하고, 혁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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