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불탑 덕양산업 등 울산 22개사 수출의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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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탑 덕양산업 등 울산 22개사 수출의탑 수상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12.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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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울산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수출의탑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울산무협)는 무역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12일 울산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이룬 무역 강국,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수출 유공자, 수출 지원 유관기관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10억불탑을 달성한 덕양산업을 비롯해 유니드(3억불탑), 티에스피(7000만불탑), 부국산업(5000만불탑), 삼원산업(3000만불탑), 대한스텐레스파이프(2000만불탑), 케이엠엑스(1000만불탑), 엑소루브, 한라글로벌, 엔지유 수리믹스, 와이유(700만불탑), 화인씨앤엠(500만불탑) 등 총 22개 기업이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성규 케이엠엑스 대표가, 산업포장은 신지근 티에스피 회장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이승훈 에이치디현대미포 기장, 최병진 신화인텍 대표, 유정욱 태성산업 차장, 이부길 금곡 대표, 최재은 엔지유 수리믹스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양청미 화인씨앤엠 대표, 송동석 노바테크 사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에는 정성호 건일엔지니어링 대표, 신선일 동서석유화학 팀장이 받는 등 총 21명이 무역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울산시에서도 자체적으로 9명의 지역 수출 유공자를 선정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장재혁 일성하이스코 대표, 유창준·유은정 케이에스케미칼 대표, 장우상 엠오브이시스템 대표, 김영원 세호마린솔루션즈 대표, 전진기 HD현대중공업 책임, 장민형 동양엔지니어링 대표, 이금 울산세관 관세주사보, 박승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책임, 박혜영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 대리 등이 울산시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준 모든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민선 8기 울산시는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통해 울산의 기업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선민 울산무협 지역본부장도 “2025년에도 우리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더욱 많은 기업이 세계시장을 누비며 축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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