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서는 겨울철 야외 작업으로 장시간 한파에 노출될 수 있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한용 귀마개·양말·넥 워머·핫팩 등으로 구성된 키트 2000여개의 방한용품이 전달됐다.
베트남에서 온 부만흥씨는 “한국의 겨울이 갑자기 찾아오고, 적응하기 어려울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방한용품을 받으니 한국의 첫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가 회사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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