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익수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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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 익수자 2명 구조
  • 김현주
  • 승인 2020.04.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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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3시30분께 남구 장생포 앞 해상에서 추락한 익수자 2명을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3시30분께 남구 장생포 앞 해상에서 추락한 익수자 2명을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70)씨와 B(60)씨는 이날 장생포 앞 해상에 계류중인 선박에서 육상으로 이동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했다.

추락을 목격한 시민들이 해경에 신고를 했고 해경은 울산구조대와 울산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긴급 출동시켜 사고 10여분 만에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에서 육상으로 상륙하던 중 이동용 뗏마(수동 간이 이동수단)가 뒤집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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