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 주제인 6차산업은 농업경영 부가가치를 소득화하기 위해 1차(생산)×2차(제조·가공)×3차(유통·판매·체험·관광) 산업을 융합한 것으로, 2015년 제정·시행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이른바 ‘6차산업화 법률’에 따라 마련된 농촌융복합산업 정책 중 하나다. 울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인증된 14개의 사업장이 있다.
간담회에서는 6차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융합형 사업 장려 △사업기획과 마케팅 등 교육을 통한 인재 발굴 △유통 인프라 구축 △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과 홍보 △융자와 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다.
공 의원은 “농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의 발전과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6차산업은 울산의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울산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6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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