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망퇴직은 해당 지역의 인력수급 불균형이 장기화함에 따라 조직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며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만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현재 울산과 부산·경남 지역 점포 소속 10년 이상 근속 직원으로 희망 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월 평균급의 18개월~20개월 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희망퇴직에 고물가 및 경기 불황으로 이어진 내수 부진과 정치·사회적 불안정으로 소비가 위축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조직 건전성 개선을 위한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점 점포인 아시아드점과 센텀시티점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전환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를 더욱 확대해 지역 내 리더십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희망퇴직은 일부 지역의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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