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6차산업 지원을 위한 근거 조례를 마련한다.
군은 ‘울산시 울주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민선7기 역점 사업인 6차산업 활성화를 추진 중인 군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 주민의 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는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정의와 농촌융복합산업의 시책 수립을 위한 군수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설치, 공동사업 및 판로지원 사업, 홍보·교육, 창업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조례 제정으로 6차산업을 포괄하는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지원이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6차산업 전담팀을 구성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서생면에 추진 중인 스마트팜 단지를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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