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민축구단은 “창단 멤버로서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구종욱이 K리그2 천안시티FC로 이적하며 프로 무대 첫발을 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2019시즌 울산시민축구단 소속으로 K3리그에 데뷔한 구종욱은 지난 시즌까지 140경기에 출전해 39득점 3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 창단 첫해 우승과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등에 기여했다.
2019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2023시즌 K3리그 도움왕, 2년 연속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김기수(전 수원FC), 홍재석(전 울산 HD)에 이어 구종욱까지 세 번째 프로 진출 선수를 배출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지역 출신 유망 선수들의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과 함께 제2의 구종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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