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4째주 하락세로 전환한 후 12월 첫째주 0.03% 하락, 12월 셋째주 0.01% 하락을 기록한 후 지속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 첫째주 울산의 아파트값은 구군별로는 중구가 0.02% 상승했고, 동구와 울주군은 0.01% 하락했다. 남·동구·울주군은 전주와 같았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서울이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전주에 이은 0.02% 하락 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5% 내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울산을 포함한 5대광역시도 0.06% 내려 하락 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울산과 강원은 보합을 기록했고, 대구(-0.13%)·부산(-0.07%)·인천(-0.07%)·전남(-0.06%)·제주(-0.05%)·경남(-0.05%)·전북(-0.05%)·광주(-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한 지역은 48곳에서 45곳으로, 보합을 기록한 지역은 15곳에서 11곳으로 줄었고, 하락한 지역은 115곳에서 122곳으로 늘었다.
또 1월 첫째주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4%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이 0.01% 내려 하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수도권은 보합세를 이어갔고, 지방은 전주 0.01% 하락한 것에서 보합 전환됐다. 울산 등 5대광역시는 0.01%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강원(0.05%), 울산(0.04%), 광주(0.03%), 충북(0.03%), 부산(0.02%) 등은 상승했고, 대구(-0.09%), 제주(-0.04%), 인천(-0.04%), 경북(-0.03%),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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