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는 올해부터 동구 방어진 체육공원에 위치한 미포체육센터 인조잔디 축구장 2면을 모두 무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미포체육센터는 축구장 2면을 포함해 테니스장 2면, 농구장 1면, 족구장 1면과 이용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원두막 2개 등을 갖추고 있다. 약 8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보유했다. 전체 시설 모두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구장과 테니스장 대관 사용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대관은 미포체육센터(232·75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체육회 관계자는 “미포체육센터는 울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시설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 체육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활용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