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선박 종사자 대상 70벌 전달
상태바
울산항만공사(UPA),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선박 종사자 대상 70벌 전달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1.14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항만공사는 13일 울산 남구 장생포 통선장에서 ‘울산항 구명조끼 海주세요’ 캠페인을 열고 울산항 예·통선과 유조선 종사자에 구명조끼 70벌을 전달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13일 울산 남구 장생포 통선장에서 ‘울산항 구명조끼 海주세요’ 캠페인을 열고 울산항 예·통선과 유조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7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전체 물동량의 약 80%가 액체화물로 급유선 및 소형 유조선 운항이 빈번해 관련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필수적이다.

특히 예·통선은 24시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어, UPA는 구명조끼 착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구명조끼 착용이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항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장생포 통선장에서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선박 구명뗏목 및 소화설비 작동 시연 현장 교육 캠페인’도 마련했다.

선박 종사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선박에 설치된 구명뗏목을 실제 해상에 작동시키거나 선박의 소화·구명 설비 작동을 시연하며 안전 장비의 사용법을 익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