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은 전체 물동량의 약 80%가 액체화물로 급유선 및 소형 유조선 운항이 빈번해 관련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필수적이다.
특히 예·통선은 24시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어, UPA는 구명조끼 착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구명조끼 착용이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항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장생포 통선장에서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선박 구명뗏목 및 소화설비 작동 시연 현장 교육 캠페인’도 마련했다.
선박 종사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선박에 설치된 구명뗏목을 실제 해상에 작동시키거나 선박의 소화·구명 설비 작동을 시연하며 안전 장비의 사용법을 익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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