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 지난해 2월 처음 도입한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기존 8년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간 매년 1회, 총 10회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된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 최대 100억원의 손해액을 지원한다.
‘긴급충전특약보험’은 보험사와 연계해 전기차 방전 우려가 있을 때 연 2회 15kWh의 긴급 충전을 제공한다.
또 EV 차량 출고 후 2~3년 내 매각하고,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때 잔존가치 보장 대상을 기존 개인 고객에서 개인사업자로 확대한다.
충전 크레딧·홈충전기·EV 전용 타이어(2본) 중 한 가지를 제공하는 ‘EV 구매혜택’과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바디케어 서비스 등의 기존 혜택도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인 EV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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