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초·중·고·특수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터넷망 속도를 대폭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전 기관 및 학교에 전산망 서비스(스쿨넷 서비스)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온라인 개학 맞춤형으로 집선망을 8Gbps에서 20Gbps로, 학교망은 100Mbps에서 500Mbps로 증속해 최적화 되도록 했다.
교원 재택근무 때 가상사설망(EVPN)을 접속 및 운영 중에 있으며, 현 EVPN 자원 활용은 30~40% 수준으로 여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어 EVPN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EVPN 외에도 외부 인터넷망을 통해 정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