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인은 지난 7~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에페 국제그랑프리에서 송세라(부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장서연(강원도청)과 출전한 단체전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에서 독일을 45대37,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4대38로 격파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 중국을 만나 26대45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와 맞붙은 여자대표팀은 45대4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남자 에페 그랑프리에서는 박상영(울산시청)이 23위에 올랐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먼 타국에서 고생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게 울산시체육회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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