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소노를 101대80으로 제압했다. 24승 14패로 단독 2위가 된 현대모비스는 창원 LG(23승 14패)를 3위로 밀어내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프로농구에서는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한 뒤 6강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맞붙어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을 가린다.
경기 초반 케빈 켐바오의 2점 슛으로 끌려간 현대모비스는 팀 파울을 얻어낸 게이지 프림의 자유투 성공 이후 1쿼터 종료까지 30대18로 크게 앞섰다.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쿼터부터 몰아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도 14점을 몰아친 숀 롱을 앞세워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고, 3쿼터에도 21점 차로 경기를 리드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서명진의 3점 슛으로 80점째를 획득한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만 24점을 퍼부으며 101대80의 쾌승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1위 서울 SK와 경기를 갖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