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바다, 함께海(해) 캠페인’은 전국의 항·포구와 해안가 등을 청소하는 것으로 20인 이상의 시민단체나 학생 동아리, 동호회, 친목회 등 단체나 모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는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단체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매달 3개 단체로, 수협중앙회가 선정한다.
다음 달 활동을 위한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수산 자원 조성과 바다 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32억원을 투입해 수산 종자 방류와 해양쓰레기 수거, 유해 생물 퇴치에 나설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바다는 우리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동시에 모든 국민의 안식처이자 휴식처지만, 최근 해양쓰레기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지켜나가자는 뜻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