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울산지역 해상풍력 발전사와 협력하고, 실해역 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너지산업과 등 울산시 관계자와 울산상공회의소,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사 등 지역 산·학·연·관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를 주최한 울산TP는 국비 120억원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하중 저감장치 기술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TP는 개발된 기자재의 실해역 실증을 통한 성능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TP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기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사가 낙찰에 성공함에 따라, 이번 사업이 실해역 실증과 연계되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울산TP 관계자는 “향후 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울산에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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