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달 27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9개사와 함께 ‘한국동서발전-협력중소기업 상생소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에너지산업 대전환기에 동서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성장’ 할 수 있는 미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열렸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협력중소기업 대표인 이광표 에스앤케이텍 사장과 상생소통 선언문에 서명하며 에너지산업 대전환기 협력을 선포했다. 선언문에는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함께성장’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한 시장개척 △ESG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3대 분야에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성장’을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산업 대전환기 함께성장을 위한 업의전환 지원사업 전략로드맵을 발표하고,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CEO와 소통간담회를 열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기에 협력기업과의 상생 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상생소통 선포식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전략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3월부터 CEO가 직접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며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