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가 인권이 존중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BPA는 그간 임직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괴롭힘 근절 노사 공동 선언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서약서 작성 △예방 교육 △괴롭힘 근절 캠페인 정례화 등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BPA 직원들이 생각하는 괴롭힘 유형을 사례화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담아 자칫 무의식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 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조직원 간의 이해와 배려를 더욱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다.

남기찬 사장은 “이제는 괴롭힘 방지가 인식의 단계를 넘어서 생활화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 만큼 포용력을 넓혀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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