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내일 삼성 상대로 3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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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내일 삼성 상대로 3연승 노린다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5.03.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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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프림의 공격.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2연승을 거둬들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지난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81대74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지난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도 93대84로 승리하면서 25승16패를 기록, 창원 LG와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부상 공백을 게이지 프림이 메웠다. 프림은 31점 12리바운드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고른 득점 분포로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갔다. 프림의 골밑 활약과 김국찬의 3점슛으로 25대22의 리드를 잡았다. 프림의 골밑 수비와 박무빈·이대헌의 연속 3점슛에 경기 종료 약 40초 전 서명진이 상대 파울로 인한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이우석은 12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박무빈과 이대헌은 각각 11점, 9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일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도 현대모비스는 93대84로 승리했다.

전반을 48대35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은 현대모비스는 3쿼터 게이지 프림이 9점 4리바운드로 활약해 경기 막판까지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다. 이우석이 3점슛을 성공한 경기 종료 7분 전에는 격차가 81대61, 20점까지 벌어졌다.

이날 프림(21점), 이우석(18점), 이대헌(14점), 롱(13점), 박무빈(10점)까지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홈인 울산으로 이동, 1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준비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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